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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이스텍
작 성 일  2007년 06월 11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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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물로 인한 수질오염 심각해요…‘노란물고기 캠페인’
빗물로 인한 수질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노란물고기 캠페인'이 6월 5일 환경의 날을 계기로 서울숲을 비롯한 전국 4개강 권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노란물고기 캠페인'은 단일 최대의 하천오염원(한강 42%, 금강 69%)인 '비점오염원'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비점오염원이란 빗물에 쓸려 수질오염을 야기하는 도시쓰레기나 분뇨, 비료농약 등을 총칭한다.

6월 5일 코엑스에서 '환경의 날' 기념으로 공연되는 '노란물고기 어린이뮤지컬'은 강가로 소풍나온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수질오염으로 고통받는 물고기들이 주고받는 대화에 신나는 동요·율동을 더해 노란물고기 캠페인에 대해 알려준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6월 5일 창원 롯데백화점 및 평송 청소년훈련원 야외광장에서, 6월 16일 광주시청 앞에서 각각 노란물고기 캠페인이 열린다.

1981년 캐나다에서 시작된 노란물고기 캠페인은 비점오염 예방을 위한 것으로, 우리가 보호해야할 물환경을 보호색을 띤 노란 물고기로 친근하게 형상화한 것이다.

비점오염원이 공장 등의 점오염과 달리 도로변, 농경지 등 전국 각지에 산재하고 있어 국민 스스로 비점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인 실천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캠페인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과거와 달리 올해에는 수도권에서 진행하던 노란물고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대·추진하는 한편 비점오염 관리 정책에서도 획기적인 전환을 추구한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소양댐·도암댐 등 상류 고랭지밭의 비점오염으로 수질이 악화된 지역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전국 최초로 지정하고, 대규모 개발사업과 공장을 대상으로 하는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신고제도’도 대상사업장을 확대하고 관리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출처: 환경부(07-06-05)